롯데관광개발, 코스피 8종목, 리더스코스메틱 등 코스닥 7종목 상한가 마감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10일 한국거래소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3.56p(0.14%)하락한 2601.56, 코스피200은 1.15p(0.34%)하락한 340.46으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홀로 2.31p(0.25%)상승한 911.29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2334억원, 93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264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또한 외국인과 기관은 각 977억원, 119억원 순매도, 개인은 1925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이날 한국거래소에서는 상한가 마감 코스피 8종목과 코스닥 7종목 중 11종목이 모두 화장품 관련주 10종목과 여행관련주 롯데관광개발 1종목이 있다. 이외 에이프로젠 관련주(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에이프로젠 H&G 포함)3종목과, 신성델타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화장품 관련주 잇츠한불, 토니모리,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제이준코스메틱, 마녀공장, 코리아나, 뷰티스킨, 리더스코스메틱, 오가닉코스메틱이 상한가 마감했다.

테마별로는 면세점 평균 13.06%(토니모리, JTC,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글로벌텍스프리, 하나투어, 신세계, 제이에스티나 등), 카지노 10.42%(롯데관광개발(상한가), GKL, 파라다이스, 코텍, 토비스, 강원랜드 등), 여행 9.39%(노랑풍선, 하나투어, 참좋은 여행, 모두투어 등) 관련주가 훨훨 날았다.

이날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장품업종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2017년 3월쯤부터 본격화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은 한국행 단체관광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은 자국민을 상대로한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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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에이프로젠의 강세는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에이프로젠은 수십억달러 규모의 대식세포면역관문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초전도체 관련주 중에는 투자경고를 받은 신성델타테크(29.89%)와 LS전선아시아(5.80%)가 상승 마감했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미국 메릴랜드대의 분석 후 관련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지난 8일 미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는 연구소 공식 트위터X에 "슬프게도 우리는 이제 게임이 끝났다고 본다"며 "LK-99는 실온은 물론 극저온에서도 초전도체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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