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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돌아온다…중국 정부, 6년 만에 韓단체여행 허용

2023-08-10 13:00
유커 돌아온다…중국 정부, 6년 만에 韓단체여행 허용
2016년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한 식당에서 중화권 관광객들이 저녁식사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최근 경주에는 중화권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2017년 3월쯤부터 본격화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은 자국민을 상대로한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손이 큰 '유커(중국인 단체여행객)'가 한국 여행을 재개할 경우 하양세를 겪는 면세점 매출이 늘고,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의 관광 수요 증가가 내다보인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뷔의 벽화거리가 있는 대구 등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직후인 지난 1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3월에는 네팔, 베트남, 이란, 요르단,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40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추가로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일본 등은 1·2차 단체여행 허용 국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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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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