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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내리막 길 달리던 차량 5m 추락… 경찰 '운전 부주의' 추정

2023-08-12 18:17

차량 탑승자 5명 중 2명 중상

인도 난간 뚫고 건물 2층 높이 부딪혀 아래로 '꽝'

자칫 보행자 및 유치원 등교했다면 대형 인명피해 '아찔'

안동서 내리막 길 달리던 차량 5m 추락… 경찰 운전 부주의 추정
12일 오후 5시쯤 경북 안동시 송현동의 한 도로의 내리막길을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인도 옆 난간을 뚫고 유치원 건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떨어졌다. 피재윤 기자
안동서 내리막 길 달리던 차량 5m 추락… 경찰 운전 부주의 추정
12일 오후 5시쯤 경북 안동시 송현동의 한 도로의 내리막길을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인도 옆 난간을 뚫고 유치원 건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떨어졌다. 피재윤 기자
12일 오후 5시쯤 경북 안동시 송현동의 한 도로의 내리막길을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인도 옆 난간을 뚫고 유치원 건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5명 중 운전자 A씨(50대)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가족 3명도 함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인도 옆 난간을 뚫고 그대로 유치원 건물로 돌진한 차량은 5층 규모의 유치원 건물의 2층 높이에 부딪혔고, 이 때문에 건물 유리창과 외벽 일부가 부서졌다.

다행히 차량이 돌진할 때 인도에 사람이 없었고, 주말이었던 이날 유치원 내엔 아무도 없어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자칫 인도에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거나, 평일 아이들이 등원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좌회전하며 한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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