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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시 구미 기억 새록새록,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막내려

2023-08-15 15:14

구미시 6년 4개월 만에 프로배구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여자부 우승 GS 칼텍스, 남자부 우승 OK 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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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배구대회 경기장 모습.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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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2023년구미 도드람컵 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 후 우승, 준우승팀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프로배구 도시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구미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LIG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의 홈 연고지였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23 구미 도드람 컵 프로배구대회 기간 3만6천71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회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16일 동안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기대했던 4만 명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지독했던 폭염과 대한민국을 관통한 태풍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다. 구미에서 프로배구가 열린 건 2017년 3월 이후 약 6년 4개월 만이다.

대회 결과 여자부는 지난해에 이어 GS칼텍스가 2회 연속 우승했고, 남자부는 OK 금융 그룹이 우승했다.

시는 프로배구대회 유치 효과로 여름 동안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를 꼽았다.

선수단과 한국배구연맹, 대행사 포함 16일간 8천여 명이 지역에 머물렀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마련한 푸드트럭과 체육관 내 매점, 소상공인 벼룩시장(플리마켓)에 구미에 있는 사업자를 참여시켜 배구대회 유치의 혜택이 시민에게 갈 수 있도록 했다.

김장섭 구미시 소상공인 연합회장은 "16일간 펼쳐진 프로배구대회로 인해 모처럼 지역 경기에 활력이 돌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대규모 스포츠 행사 유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프로배구대회에 이어 다양한 체육행사를 지역에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 여가생활 확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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