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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2거래일 연속 강세, 초전도체 영향?

2023-08-16 10:46
서원.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서원(021050)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서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69%(555원) 오른 2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은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 2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에도 매수세가 쏠리는 것은 서원이 최근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원은 올해 개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서원의 개별 매출액은 1184억4754만원으로 전년 동기 1578억7022만원 대비 2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8억5055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순이익은 -56억4832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부정적인 의견에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미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 왕리민 대만국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 등은 LK-99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지만, 지난 14일 국내에서 초전도체가 맞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가 반전, 이날 초전도체 주가는 급등했다.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로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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