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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래, 남편 전처 고소…"임신중, 스트레스로 힘들어"

2023-08-17 10:26
정다래.jpg
정다래 SNS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정다래와 남편 이모 씨가 이 씨의 전 아내를 고소했다.

16일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정다래와 정다래 이 씨는 전처인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씨는 이날 “현재 정다래는 임신 중”이라며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지속되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또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고소와 함께) 위자료 청구도 들어갔다. 또 카페 등 댓글로 정다래를 상간녀라고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동조한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정다래는 지난해 9월 1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이후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 정다래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씨의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정다래는 SNS를 폐쇄하기도 했다.

한편, 정다래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허리디스크, 무릎 등 관절 문제로 2015년 은퇴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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