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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 종합 지원센터, 구미에 건립한다

2023-08-17 14:02

구자근(오른쪽) 국회의원과 김현철 KTR원장이 간담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구자근 국회의원실 제공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북 종합 지원센터 구미 건립을 이끈 구자근 국회의원.구자근 국회의원실 제공

경북 구미시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구미시 유치를 확정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이하 BaaS 기반 사업)’의 후속 조치다.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 국회의원은 16일 BaaS 기반 구축사업을 맡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과천 본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 구미국가산단 배터리, 반도체, 방산, 탄소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끄는 KTR 경북종합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김현철 KTR 원장으로부터 150억 원을 투입하는 KTR 경북 종합 지원센터 구미 설립을 약속 받았다"라고 17일 밝혔다.

KTR 경북 종합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06억 6천만 원을 투입하는 BaaS 기반 사업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국내 전기차 보유 대수 증가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가 사용한 배터리 연간 발생량이 10만 7천520개로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BaaS 기반 사업은 폐배터리 활용방안 마련, 재사용과 관련한 안정성 평가, 재사용 표준규격 정립과 인증, 공장형 ESS 보급 등 배터리 재사용 서비스 실증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