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하는 칠국군 석적읍 구미하수처리장 항공 찰영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상수도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279곳(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관리 성과를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2년 마다 실시하는 상수도 평가에서 구미시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난 안전관리, 재무 운영 성과, 상수도 보급률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아 6년 만에 우수 등급을 되찾았다.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는 양질의 수돗물 공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구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수도시설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관 개체공사를 추진했다. 내년에는 다자녀 가구 상수도 요금 할인(세 자녀 이상 매월 5천100원) 사업을 시작한다.

안진희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향상에 노력한 결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