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 중소기업에 신속한 물류비 지원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물류비 지원에 나선 경북경제진흥원 전경.<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은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돕는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국내 물류비 지원은 올해 경북지역 17개 시·군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17개 시군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 결과 779개사가 접수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434개사를 선정했다.

물류비 지원 대상 기업은 연간 운반비용의 10%까지 기업 당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신속한 물류비 지원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8개 시군(포항, 안동, 영주, 상주, 경산, 영양, 청도, 봉화) 대상의 물류비 지원 2차 추가모집에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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