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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창 영주시의원, '영주댐·국가산단' 지속 가능한 체계적 계획 수립과 집행 주문

2023-09-05 14:15
김병창 영주시의원, 영주댐·국가산단 지속 가능한 체계적 계획 수립과 집행 주문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최근 '영주댐' 준공에 이어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가 승인 고시된 가운데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가흥1·2동)이 5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들 사업에 대한 지속 가능한 계획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 시의원은 "지난달 22일과 25일 영주 다목적댐 건설사업 준공인가 고시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하 국가산단) 계획 승인 고시를 위해 노력한 집행부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성과는 영주 역사의 한 페이지에 굵직하게 기록될 것"이라고 이들 사업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은 영주 다목적댐과 국가산단에 대한 지속 가능한 계획 수립을 주문하는 동시에 이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영주 다목점댐과 관련해 김 시의원은 "영주댐 주변 지역의 계획·체계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댐 주변 사업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시너지 효과가 큰 사업을 먼저 추진한 후 후속 사업을 차례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댐 주변 지역 여건과 사업 추진 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중복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인 국가산단과 관련해서는 "지역 내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조성해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베어링 산업의 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생산성과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기업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이 역할을 담당할 조직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주요 시장과의 입지적 비교열위 극복을 위해 차별화된 인센티브 발굴과 함께 기업 니즈 파악 등 맞춤형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국가산단 착공단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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