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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위기경보 '주의'→ '관심' 하향 조정…고위험군 관리는 유지

2023-09-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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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표시된 엠폭스 감염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엠폭스(MPOX·원숭이두창)'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엠폭스의 국내외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 수는 총 141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대응체계는 방대본에서 대책반으로 전환된다. 감시체계의 경우 '발생 즉시 신고'에서 '발생 24시간 이내 신고'로 변경된다.

고위험군의 관리는 계속해서 이뤄진다. 예방접종 지원은 지금처럼 유지된다. 17개 시·도의 엠폭스 지정병상은 그대로 운영하고 확진자의 격리 입원 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금도 계속 지원한다.

더불어 국외 동향 모니터링 및 국내 감시도 지속한다. 밀접접촉 등 전파 양상이 제한적이고 고위험군 예방접종 시행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발생 위험은 감소했다. 그러나 중국, 태국 등 인접 국가에서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

지영미 질병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조속히 검사를 받아야한다"면서 "고위험군은 감염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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