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기술·문화콘텐츠·커뮤니케이션 융합 인재 양성
'글로컬대학' 선정 시 'K-인문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 |
안동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홍보 포스터. 안동대 제공 |
국내 최초로 국내외 문화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과가 국립안동대학교에 신설됐다.
안동대학교는 디지털 전환,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인문예술대학에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를 신설해 수시모집 중이다.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미디어 기술, 문화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과 융합할 수 있는 유능하고 창의적인 문화인재를 양성하고자 신설됐다.
신입생 모집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 13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명, 학생부종합 ANU인재전형 4명 등 총 19명이다. 복수 지원으로 각 전형을 달리해 3회 지원할 수 있고,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면접은 없다.
특히 수시 최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을 지원하고, 안동대 글로컬 대학 사업 선정 시 'K-인문 관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5일 밤 9시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안동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동대에 따르면 해당 학과의 비전과 가치는 인문학과 지역학, 디지털 미디어의 융합을 통해 현대의 미디어 환경을 중심으로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콘텐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문화콘텐츠의 이해 △문제해결과 창의성 강화 △디지털 미디어 기술습득 △협업과 리더십 △윤리적 리더십 △학문적 깊이와 폭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K-인문 콘텐츠와 ICT를 기반으로 하는 K-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를 지향하는 학과다.
교육 과정 후 진로와 취업의 수요 영역은 문화예술경영(문화재단, 문화공공기관)과 콘텐츠진흥기관, 문화콘텐츠 산업, 미디어산업, 도시재생 산업, 문화유산 활용산업 분야 등이다.
관련 직업군으론 문화콘텐츠 기획자, 문화큐레이터, 문화예술교육자, 스토리텔러, 도시재생활동가, 전시기획자, 영상전문가, PD, 작가, 뉴미디어 관련 전문가 등이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