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을 세운 농협은행 직원 허모씨가 달서경찰서의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 제공> |
대구 달서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을 세운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쯤 한 50대 고객이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면 저금리로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속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은행을 찾았다. 직원 허모씨는 이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달서서는 허모씨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이상배 달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는 금융기관의 협조와 신고가 큰 도움이 된다. 의심이 가는 경우 즉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