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 조성사업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경북전문대 물리치료과·치위생과 학생 참여
물리치료 및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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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와 경북전문대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건강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마을의 건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2020년부터 영주시 하망동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열릴 예정이다.
이에 영주시보건소와 경북전문대 물리치료과·치위생과 학생들은 지난 15일 하망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세라밴드를 활용한 감각, 균형, 운동 조절 적응력 등을 향상하는 물리치료와 칫솔질, 틀니사용 등 구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시 보건소와 하망동 그리고 지역대학이 연계할 좋은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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