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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수면 단독주택 불… 2명 다쳐

2023-09-26 09:20

지난 25일 밤 9시 2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25일 밤 9시 2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영주소방서 제공

경북 영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26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경량철골조 건물 122㎡ 중 45㎡와 인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불을 끄려던 60대 남·여 2명이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