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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밀집된 흥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0호 건립된다

2023-10-12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 450억 원 사업비 투입, 2025년 하반기 완공 목표

지진피해 밀집된 흥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0호 건립된다
11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성리에서 열린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이강덕(왼쪽 세번째) 포항시장과 김정재(왼쪽 네번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2017년 발생한 경북 포항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흥해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11일 북구 흥해읍 학성리 220-10 일원에서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흥해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흥해 공공임대주택은 약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건립된다. LH는 전체 공급세대인 총 200가구 중 50%를 지진피해 세대(무주택자)에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흥해 공공임대주택은 2017년 11월 촉발 지진 발생 이후 흥해지역에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항시가 지속 건의해 온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진피해 밀집 지역인 흥해의 조속한 회복과 도시재건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총사업비 2천896억 원(29개 사업)을 투입해 특별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흥해읍 특별재생계획의 하나로 추진해 왔던 공공임대주택의 착공으로 피해주민들의 주거안정과 흥해읍의 도시재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해주민의 장기적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향후 300호의 임대주택 건립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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