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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꿈꾸는 사자군단,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 복귀 초읽기

2026-05-04 15:35

캡틴 구자욱 주중 또는 주말 복귀
구자욱 다음 차례는 김영웅...이재현 복귀는 아직
육선엽, 이재희, 김무신...이달 중 복귀 예정

지난달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 6회말, 솔로홈런을 기록한 구자욱이 홈런자켓을 입은채 외야를 바라보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 6회말, 솔로홈런을 기록한 구자욱이 홈런자켓을 입은채 외야를 바라보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부상 악몽에 시달리던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타선 및 수비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거나 합류를 목전에 둔 덕분이다. 삼성은 그간 김성윤, 김영웅, 구자욱, 이재현 등 주전 야수진의 줄부상으로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며 적은 점수 차로 석패하는 경기가 잦았다.


지난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에서 구자욱이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제공>

지난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에서 구자욱이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제공>

공격력 회복의 물꼬를 가장 먼저 튼 것은 외야수 김성윤이다. 지난달 4일 KT전에서 수비 중 부상당했던 김성윤은 지난달 28일 두산전에서 2번 타자로 전격 복귀했다. 김성윤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 공백기가 무색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자군단의 '캡틴' 구자욱은 이번 주 복귀가 예정돼 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서 타율 0.292(14안타)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구자욱은 지난달 14일 갈비뼈 미세 실금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근 영남일보를 비롯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김성윤 다음 차례는 구자욱, 그 다음은 김영웅이 될 것"이라며 부상자들의 복귀 순서를 밝혔다. 박 감독은 "구자욱은 이미 기술 훈련에 돌입했으며, 통증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몸 상태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중 혹은 주말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일 실시한 기술 훈련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구자욱의 조기 합류 가능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또 지난 1·2일 한화전에서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박승규, 3일 한화전에서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최형우, 같은 날 9회말 역전 3점 홈런으로 타격감을 되살린 디아즈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삼성으로서는 금상첨화다.


지난달 16일 한화생명볼파크네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이재현이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16일 한화생명볼파크네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이재현이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다만 유격수 이재현은 복귀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이재현은 최근 며칠간 자택에서 안정을 취했으며, 복귀 준비 단계에 있다. 박 감독 역시 "(이)재현이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타선의 줄부상과 선발진 부진에 따른 불펜의 과부하 속에 4월을 보낸 삼성은 이제 우승 후보로서 자존심을 되찾는 5월을 노린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초반 부상 선수 속출로 힘겨운 4월을 보냈지만 잘 버텨냈다"며 "투타 밸런스를 재정비하고, 최근 과부하가 걸린 불펜진을 잘 다독여 5월에는 더 활기찬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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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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