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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고령자 등 코로나 고위험군 예방 접종 19일 시작

2023-10-18

도,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 예방접종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서 당일 접종 가능

한 시민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영남일보 DB>

65세 이상 고령자 등 코로나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개된다.

경북도는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 외 12세 이상 64세 미만 도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이번에 사용하는 백신은 국내 유행 변이의 98.1%를 차지하는 XBB 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인 XBB.1.5 단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다. 접종기간은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기초접종 유무, 접종력과 관계 없이 기간 내 1회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내 보건소(24개소)와 위탁의료기관(819개소)에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 보건소, 위탁의료 기관에서 하면된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시기 인만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분들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줄 것 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