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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美 항공·방산산업 심장부 댈러스에서 세일즈 외교 이어가

2023-10-19

아메리칸항공 방문…대구경북신공항 소개 및 미주 노선 의견 교환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육성 위한 록히드마틴, 벨 헬리콥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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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사절단과 방미중인 이철우 도지사가 1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세계 1위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을 방문해 다양한 용도의 전투기와 헬기 개발 동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도지사 등 경북도 경제사절단이 17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텍사스주(州) 댈러스 지역의 항공·방산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및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경북 소재 방산 기업과의 협력 방안 및 산불·홍수 등 자연재난 상황에 대응한 최첨단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사항을 소개하면서 미주 직항 노선 개설, 동경·상하이·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LA·뉴욕·토론토 등 한인 인구가 밀집된 북미지역 주요 도시 간 경유 노선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아메리칸 항공 관계자들과 교환했다.

달라스-아메리칸에어
이철우 도지사가 17일 경북도 경제사절단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항공 본사를 찾아 몰리 윌킨스(오른쪽 셋째) 부사장 등과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의 미주 직항 노선 등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어 세계 최초 민간용 헬기 개발사(社)이자 미국 3대 헬리콥터 기업인 벨 헬리콥터(Bell Helicopter)를 방문해 최신 소방 및 긴급 대응용 헬기 개발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벨은 최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철우 도지사는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등 도내 주요 대기업과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 R&D(연구개발) 기관 및 200여 개 부품·소재 기업들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항공·우주, 무기, 국방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세계 1위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LM·Lockheed Martin)을 찾은 경북 경제사절단은 다양한 용도의 전투기·헬기 개발 동향 및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록히드 마틴은 30년 이상 한국 정부 및 방산업체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방산기업이다.

달라스-벨
이철우 도지사가 17일 경북도 경제사절단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세계 최초 민간용 헬기 개발사인 '벨 헬리콥터'를 방문해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 R&D(연구개발)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제안한 뒤 브라이언 체이스(왼쪽 여섯째) 부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가 세계 시장에서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기업 하기 좋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갖춰야 한다"며 "최근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경주 SMR(소형 모듈 원전), 울진 원자력수소, 안동 바이오생명을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 생산력과 기술력을 갖춘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기술협력 지원 등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댈러스에서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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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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