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이사장 24일 덕산코트랜 방문...생산 현장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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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4일 대구 성서5차사넙단지 내 <주>덕산코트랜을 현장 방문했다. <중진공 대구본부 제공>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4일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의 지역 강소기업 <주>덕산코트랜을 방문했다.
중진공은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성장 돌파구 모색을 위해 2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육성, 중소벤처기업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덕산코트랜은 냉동공조 설비 제조 기업으로 친환경 신냉매, 고효율 인버터 냉각기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에 강점을 지닌 지역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냉각기와 온조기, 항온항습기는 주로 산업 현장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엔 2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생산 플랜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덕산코트랜은 2차전지 제조 공정에 필요한 특수 냉각기 연구개발과 공장 설립, 시설 투자를 과감히 추진해 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향상을 이뤄내는 등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와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 선정됐다.
성서·검단·율암 3개 공장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진공은 덕산코트랜 창업 초기부터 사업장 신축, 설비 도입 목적 정책 자금, 수출 바우처, 직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지원했다. 현재도 덕산코트랜이 지역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펼치고 있다.
강환수 덕산코트랜 대표는 "글로벌 금융 위기, 코로나 19 등 위기마다 중진공의 도움이 있었다. 앞으로도 창업부터 기업 성장까지 물샐 틈 없는 세밀한 지원으로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정책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다. 정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현장의 다양한 정책 니즈를 반영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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