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빅마마 이혜정 '경북도 홍보대사' 위촉

전통음식·전통주 등 먹거리와 함께하는 관광경북 홍보 붐 조성 기대

경북도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 요리연구가 이혜정씨(오른쪽)가 24일 경북도청 구내식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식사를 하며 주먹으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요리연구가인 이혜정씨를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씨는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24만여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씨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하는 부친 고(故) 이종대씨(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의 고향인 경북 김천의 홍보대사직을 맡고 있는 등 경북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이제 경북의 빅마마로서 전통의 맛과 멋과 스토리가 있는 경북 전통음식과 농산물들이 글로벌 인기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11월 초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를 통해 경북의 농수산물로 만드는 K-푸드 레시피를 선보일 뿐 아니라 앞으로 경북의 전통음식·전통주, 우수한 경북의 농수산물 등 먹거리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관광지까지 다양한 경북의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씨는 최초의 유학파 요리연구가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우리나라 쿡방의 전성시대를 이끈 인물로 홍보대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대표 K-푸드인 경북의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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