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수성알파시티 일대서 개최...입주기업 종사자 등 5천명 이상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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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일 대구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열린 '수성알파시티 위크' 첫날 펼쳐진 방송인 서경석의 강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I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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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일 대구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열린 '수성알파시티 위크'의 '청소년 ICT 체험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DIP 제공 |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국내 대표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기획한 '수성알파시티 위크(알파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 따르면 지난 16~20일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열린 알파위크에 입주기업 종사자와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했다.
알파위크는 지역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외부 기업과 인재를 유입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 행사인 청년굿잡일자리박람회·수성알파시티 기업탐방·청소년 ICT 체험전·SW미래채움 교구체험교실에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 1천2백명 이상이 참여했다. △AWS 대구 클라우드데이 △테크 세미나 △대구 ABB 벤처포럼 △ABB 인문학 강의 △파워풀 CEO포럼 등 핵심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도 입주기업 및 학계 등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체험형 문화 행사도 풍성했다. △입주기업 노래자랑 '마스크 싱어' △알파 게임대회 △도심RPG 게임 △스트리트 알파 파이터가 대표적이다. △재즈콘서트 △K-POP 랜덤플레이 댄스 △DJ파티 등의 공연과 △미니 루미나리에 '빛의 정원' △로봇 피규어 전시 △VR·AR체험 △푸드트럭 & 플리마켓 등도 함께 선보였다.
입주기업 직원 윤모씨는 "올해 처음 열린 알파위크 덕분에 즐거운 일주일을 보냈다, 내년 행사가 벌써 기대된다"고 했다. 대학생 전모씨는 "VR, 에듀테크, 첨단 스포츠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유현 DIP 원장은 "기대보다 많은 이들이 수성알파시티를 찾아왔다. 첫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 내실 있고,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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