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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3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납치 사건으로 시작해 한준오의 경호원이 된 강영화가 차에 치이는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은 조금씩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는 강영화의 모습을 담았다. 한준오(김영대)를 구하고 대신 차에 치인 강영화. 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꿈 속에서 한리타(표예진)의 기억을 엿보게 된다.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과거의 여자, 한준오와 꼭 닮은 꿈 속 '나으리'의 존재에 혼란스러워진 강영화가 언제쯤 자신이 한리타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 그리고 1500년 동안 한리타의 환생 곁을 맴돌았으며, 이제는 한준오에 빙의해 자신을 노리고 있는 도하(김영대)의 존재에 대해 알아채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그런가운데 혼수상태에 빠진 강영화의 꿈에 등장한 한리타의 과거 스틸도 함께 공개되어 1,500년 전 도하와 한리타의 사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지난 3회, 강영화의 환영을 통해 부상을 입은 상태로 도하의 방에서 깨어난 한리타가 "기필코 죽인다"며 그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이 방송된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몸종 복장을 하고 도하의 곁에 서 있는 한리타가 포착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수를 다짐하던 한리타는 어쩌다 도하의 몸종이 되기를 선택한 것인지, 도하는 무슨 이유로 자신을 죽이려는 한리타를 살려두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과거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말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도하의 모습은 두 사람에게 벌어질 또 다른 사건을 예고하며 오늘 방영될 <낮에 뜨는 달> 4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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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의 비극적 서사와 그 속에서 피어난 애절한 사랑을 그려낸 OST Part.2 ‘흩어진 계절’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풍성하게 고조되는 사운드와 정동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지는 곡이다.
정동원이 참여한 '낮에 뜨는 달' OST Part.2 ‘흩어진 계절'은 오늘 9일 정오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
ENA ‘낮에 뜨는 달’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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