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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지붕없는박물관] 안동의 또 다른 MZ세대 핫플레이스

2023-11-15 16:08

영화,드라마,예능 촬영지로 떠으르는 안동 고산면 가송리편

경북 안동과 봉화의 경계면에 있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마을입니다.
마을에 흐르는 낙동강과 청량산이 이뤄낸 자연 풍광에 저절로 감탄의 소리가 나는데요.
최근에는 드라마, 예능 등 TV 프로그램 촬영지로 가송리가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의 발길이 닿고 있습니다.

이곳은 청량산 암벽 옆에 있는 '고산정(孤山亭)입니다. 낙동강에 윤슬이 반짝반짝 빛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멀리 보이는 '가사리 다리'도 풍경과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고산정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두 가지 방법으로 감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고산정에 올라가 마을 전체와 풍경을 감상하는 것과 건너편에서 감상하는 방법으로 감상하는 것입니다.고산정은 퇴계 이황(1501~1570)의 제자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1530~1604)가 1564년에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고산정은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배경지로 등장했습니다. 2018년 tvN에서 방영한 '미스터 선샤인’과 최근 ENA · SBS Plus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자기소개·마지막 선택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고산정 앞 낙동강을 따라 마을 깊숙이 들어가면 '농암종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농암종택은 조선 시대 문신이자 '어부가'로 유명한 시조 작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1467~1555)가 태어나고 성장한 집입니다.
농암종택에 들어서자 귀여운 고양이들이 마중을 나와줬습니다. 

농암종택은 원래는 도산서원 인근 분천마을에 있었다. 1976년 안동댐 건설 때 마을이 수몰지에 편입돼 종택과 사당 등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고 이후 영천 이 씨 문중의 종손이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

농암종택은 한옥스테이로도 운영 중이다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기호에 따라 사랑방·내실·객실·대 문체로 이뤄진 사랑채와 별채·긍구당·명농당 등 독채를 빌려 숙박할 수 있는데요.숙박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안동문화에 관한 강좌도 열린다고 합니다.

가송리 주민들은 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2019년에 가송 마을 회관 옆에 지어진 팜 카페는 부녀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팜 카페는 ’농촌 힐링 카페'를 주제로 청국장·두부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회관 맞은편에 있는 쏘두들 전망대에서 부녀회 분들과 팜 카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 대부분도 가송리를 참 좋아한다고 하십니다
인구가 수도권으로 모이면서 빈집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우리 마을의 경우 빈집이 없고 도시 사람들이 땅을 사려해도 다들 팔지 않으려고 할 정도로 마을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경관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와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 하시는 건 어떤가요?

내레이션/전주하(인턴), 편집/노대호(인턴)

김수일 기자 / maya13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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