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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회동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 희생' 혁신안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던 두 사람이 오는 7일 혁신위 및 최고위 회의를 앞두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측은 이른바 '윤핵관 희생'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면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의 상황으로 당이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날 회동은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디데이'인 7일을 앞두고 자칫 파국으로 흘러갈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막판 이견 조율에 나서는 자리로 풀이된다.
김 대표가 회동에서 혁신위 권고안을 공천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반영할지 설명하는 방식으로 혁신위에 '출구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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