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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출마합니다] 문충운 예비후보 "도시 통합 문제 공론화 시키겠다"

2023-12-12 17:23

포항남·울릉 예비후보자 등록
영일만 신화 재창조 나설 것

[4·10 출마합니다] 문충운 예비후보 도시 통합 문제 공론화 시키겠다
문충운 예비후보가 12일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청암 박태준 동상을 찾아 각오를 다지고 있다. <문충운 예비후보 제공>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문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청암 박태준 동상을 참배하며 "포항은 청암의 제철보국을 통해 영일만 신화를 창조했고, 대한민국은 그 영일만 신화를 바탕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경제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면서 "청암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영일만 신화 재창조에 나서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어 벤처기업 육성과 스타트업 공간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세계적 개발자 양성과 제조업 혁신의 현장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등을 방문하고 "그간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 말이 아닌 결과를 내는 성과정치로 새로운 정치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정치 포부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또한 "특정시 지위 상실과 지역소멸이라는 포항과 울릉의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유일한 대안이자 해결책인 인근 도시들과의 통합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 '더 큰 포항과 울릉의 시대'를 여는 토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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