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예비후보 "도시 통합만이 살 길"

포항·울릉·경주·영천 도시 통합은 시대적 과제
지역 전문가로 경제와 민생에 매진할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문충운 예비후보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문충운 예비후보가 인구 감소에 대한 해법으로 도시 통합 아젠다를 내세웠다.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출마기자회견에서 문 예비후보는 "포항·울릉·경주·영천과의 도시통합을 통해 더 큰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나가고, 오늘날 경제의 핵심인 디지털 경제 구축으로 더 강한 포항·울릉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항 글로벌 벤처밸리 조성 △2차전지(배터리)·바이오·수소경제 등 신성장동력 육성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과 해양과학·산업·문화·관광 육성 △의과대학 유치 등 교육복지 기반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업인으로서 본인의 역량도 강조했다. 문충훈 예비후보는 "환동해연구원을 수년째 운영하며 포항과 울릉을 공부하고 연구해 왔으며, 애플의 포항 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오직 경제와 민생에 매진해 주민들의 삶이 더 따뜻하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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