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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62) 전 경북도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구미갑 출마를 선언했다. 18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전 도의원은 선산 충혼탑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참배하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 예비후보는 "더 나은 구미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열망과 구미가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나라의 경제와 정치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모르겠다"면서 "모두 어렵다고 외치고 있지만, 책임 있는 지도자들의 행동과 말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구미시의 정치와 경제가 이대로 간다면 더 이상 구미의 미래는 장담할 수가 없고, 그동안 구미를 위한 진정한 '개혁과 혁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득권이 아닌 개혁과 혁신을 이룰 적임자가 바로 나"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미는 그동안 개혁과 혁신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멀었다. 저는 기득권에 머물러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개혁과 혁신을 이룰 자신이 있다"며 "구미시민 여러분께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다면 구미를 위해 제 남은 인생의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새로운 구미' '변화하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금오공과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과 경북 대구 상생특위 위원장, 구미시 낭만 문화축제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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