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대상 10만 명 서명운동 전개
에코프로 의사결정 지연 및 투자 규모 축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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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
20일 포발협은 내년 1월 10일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10만 명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동채 전 회장은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재 복역 중이다.
포발협은 에코프로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에코배터리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는 점을 들어 이동채 전 회장의 부재가 의사결정 지연 및 투자 규모 축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공원식 회장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2차전지 분야에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빨리 경영에 복귀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다시 한번 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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