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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의 영토"...고지도 전시회 열려

2023-12-21 16:05

19세기 유럽 지도 한자리에
경북대박물관에서 내년 1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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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계선이 그려진 고지도 속 독도' 전시회 포스터. <독도재단 제공>

독도재단·한국해연구소·경북대박물관이 독도를 우리 영토로 인정하는 세계 각국의 해양경계선 고지도 22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21일 독도재단은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구 경북대박물관에서 '해양경계선이 그려진 고지도 속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도재단은 '미발굴 외국 고지도 수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연구소와 다양한 고지도 활용 방안을 논의하던 중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지도는 영국(1871), 이탈리아(1888), 프랑스(1894), 독일(1896) 등 19세기 유럽에서 제작된 지도다. 이들 지도에서는 독도가 일본의 해양경계선 밖에 위치한 한국의 섬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1905년 오스만 제국에서 제작한 아시아 지도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 지도 또한 동해에 그려진 일본의 해양경계선 밖에 독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제3의 국가에서 군인 교육 목적으로 제작한 지도인 만큼 객관적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고지도는 옛 선인들의 사상과 그 시대의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해 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한 고지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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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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