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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조업 중이던 어선 전복…선원 모두 구조

2023-12-24 14:01

인근 어선 구조 요청 듣고 선원 구조

전복 어선은 완전히 가라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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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전복된 A호.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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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가 A호에 접근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동해에서 어선이 침몰했지만, 선원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 약 12.6km(6.8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5t급, 4명)가 침몰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이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으나 다행히 A호 선원들은 인근 어선이 모두 구조한 상황이었다.

A호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한 동일호(6t급, 4명) 소방희 선장은 "통신기에서 A호의 구조요청을 듣고 위치가 가까워 바로 이동해 선원들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A호 선원들은 구룡포항으로 입항한 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바로 귀가했다.

A호는 완전히 전복돼 해경이 예인작업을 진행했으나 23일 오후 4시 40분쯤 부력을 상실하며 완전히 가라앉았다. 선장 등에 따르면 A호는 선체 오른쪽에 파도를 맞고 왼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전복됐다.

성대훈 서장은 "사고내용을 듣고 즉시 구조에 협조해 준 인근 어선에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소형선박은 운항 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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