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희, 김만호 의원 5분발언
예산안 등 27건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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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가 22일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폐회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임주희 의원은 자원순환종합타운(포항에코빌리지) 부지 선정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고, 김만호 의원은 보존산지와 산림보호구역 해제를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확장개발 계획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 예산안 및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시정질문, '포항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2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안건 중에서 시의회는 △포항시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 △포항시의회 조민성 의원 징계의 건 △포항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2차전지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위탁 동의안 △2024년도 <재>포항시장학회 장학기금 운영계획(안)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은 원안 가결했다.
이어 △2024년도 예산안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포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수정가결 하고, △포항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의견서를 채택했다.
백인규 의장은 "올해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4년 새해에도 포항시의 힘찬 도약과 시민 행복을 위해 소통하고 협치해 신뢰받는 의정,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항시의회 김일만·김철수·박칠용 의원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공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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