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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전서 세러머니 중인 손흥민. KFA 제공 |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18분 손흥민이 넣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고 27일 발표했다.
손흥민은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골은 이날 대표팀의 세 번째 득점이었다.
2위와 3위는 9,754표를 받은 이강인의 튀니지전 왼발 프리킥 골과 백승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넣은 프리킥 골이 차지했다.
올해의 골은 지난 11∼20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로 선정됐다. 총 25,908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의 골은 11,473명(득표율 44%)의 선택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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