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위해 제출한 사직서 수리
젊음, 열정,국정 경험을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에 바치겠다.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 기획비서관 |
강명구(46) 전 대통령실 국정 기획비서관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비서관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부터 오늘까지 3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했다. 되돌아보면 힘든 기억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정말 소중한 경험을 쌓은 3년이었다"라며 "이제는 제 젊음, 열정, 국정 경험을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에 바칠 때"라는 각오를 밝혔다.
28일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한 후, 같은 날 22대 총선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1월 6일에는 구미코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한다. 강 전 비서관은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다.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을 졸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 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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