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예갤러리 100여명 참석
입상작품 2월19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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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제39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손가락 하트 세리머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39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 남통동 금오산대주차장 내 '구미 예(藝)갤러리'에서 열렸다. 영남일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예총 구미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시상식에는 김종운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이정섭 예총 구미지회장,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 박정은 구미시 문화예술과장, 그리고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엄유정(시·동시)씨가 문학부문 대상(영남일보 사장상)을, 이윤정(미술 평면 유화)·최일하(사진)씨가 예술부문 대상(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금상(6명, 상금 각 30만원), 은상(6명, 상금 각 20만원), 동상(6명, 상금 각 10만원) 수상자에게는 예총 구미지회장상이 주어졌다. 이외 장려상·입선 작품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입상작은 2월19일까지 구미 예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는 문학(단편소설, 시·동시, 수필·수기)과 예술(미술·서예·사진) 부문에서 모두 71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정섭 예총 구미지회장은 "구미문예공모전은 문학 및 예술 부문 인재 등용문으로 구미의 문화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5년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구미문예공모전은 39년의 세월 동안 41만 구미시민의 문학예술 축제로 성장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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