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230010004246

영남일보TV

"포항에서 청룡의 해 맞이하세요"

2023-12-30 11:18

-포항시, 해맞이축전 준비 만전
-신년 퍼포먼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떡국 나눔 행사 마련

포항에서 청룡의 해 맞이하세요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의 해맞이 광장에 위치한 '상생의 손' 조형물과 어우러진 일출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오는 1일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앞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해 해돋이 명소인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31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림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지난 행사보다 강풍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지역을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일출 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에 모든 안전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종합상황실 내 의료지원 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통 근무자 총 239명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주차관리 및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위생업소 지도·점검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행사장 내 클린존 및 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행사장 내 청결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안전 확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일출 전후로 대북 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 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 나눔' 및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새해의 시작을 포항에서 맞이하러 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기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