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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측 "소장 받았지만 오해의 소지 있다"

2024-01-04 10:08
강경준연합.jpeg
연합뉴스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 측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3일 "배우가 오늘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인 A씨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도 불륜을 저질러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A씨는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한 강경준은 2018년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특히 이들의 재혼 과정은 SBS '동상이몽2'을 통해 공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둘째 아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중이다.

비상이 걸린 '슈퍼맨'측은 4일 "'슈돌'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경준의 SNS는 피소 날짜인 지난해 12월 26일 이후로 더 이상의 게시물이 없는 상태다. 장신영 또한 같은 달 20일 올린 송년회 사진이 마지막 근황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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