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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조응천 의원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이재명 대표 답하지 않으면 탈당"

2024-0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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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민주당 혁신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의 조응천 의원이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이재명 대표가 답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온 조 의원은 "이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 그 시간에 우리 요구에 답을 주지 않으면 (국회 기자회견 공간인) 소통관에 설 수 밖에 없지 않나"면서 "민주당에 끝까지 결단을 요구했는데, 우리가 답을 못 들으면 방법이 없다"고 했다.

'탈당인가'라는 물음에 조 의원은 "네"라고 답했다.

전날 오후 조 의원을 비롯해 이원욱·김종민·윤영찬 의원 등 '윈칙과 상식' 4인방은 전날 오후 모여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한 논의 후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과 상식은 이 대표에게 '개딸' 등 강성 친명(친이재명) 지지자와 결별을 요구했다. 또 대표직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구성 등을 요구해왔다.

조 의원은 탈당 후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제3지대에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세력과 손을 잡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기호) 3·4·5·6번은 별 시너지 효과가 없을 것이다. (제3지대 세력이 연합해) 빅텐트가 만들어져야 국민이 마음 편하게 기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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