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국역사기념관 건립하겠다"
흥해지역에 대규모 스포츠파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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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형 예비후보. |
이부형 포항 북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호국보훈과 스포츠 도시로 포항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이 예비후보는 국립호국역사기념관 건립, 학도병 추모 공원 조성,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리모델링, 가칭 학도병 축제 등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가 있는 포항여고를 시작으로 충혼탑을 거쳐 해도공원에 이르는 호국 트레일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인구 대비 체육시설이 부족한 흥해지역에는 대규모 스포츠파크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생활 체육 동호회에 대한 지원 확대, 파크골프 등 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의 시설 확충, 서핑 특화 지구 조성 등도 함께 발표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포항이 가진 호국보훈의 상징성을 전국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스포츠 발전에도 힘을 쏟아 지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회원종목단체와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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