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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민주당, "달빛철도특별법 21대 국회 통과 위해 힘쓰겠다"

2024-01-16

15일 대구시당서 광주-대구 제22대 총선 공통공약 발표

대구-광주 민주당, 달빛철도특별법 21대 국회 통과 위해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광주시당이 15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공통공약을 발표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광주시당이 달빛철도특별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광주시당은 15일,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공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대구시당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광주시당 위원장은 "1948년 제헌 국회 이래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한 달빛철도특별법안이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며 "광주시당과 대구시당은 이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제안해 신속 처리가 기대됐는데 굉장히 모양새가 좋지 않다. 국민의힘이 발의를 해놓고 법사위를 못 간다는 것이 무슨 정치인가"라며 "예산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건데, 나중에 증액하더라도 일단 법안은 통과돼야 한다. 동서화합 차원에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2대 총선 공통 공약으로는 △대구-광주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로봇·반도체 경제공동체 추진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전용경기장 설치 및 협력 운영 △광주 5·18-대구 2·28 행사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확대 △노동절 공휴일 지정 추진 등을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광주에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대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이미 유치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있다"며 "양 지역이 경제 공동체를 이뤄 상생의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은 "양 시의회는 이미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한발 더 나아가 제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국회 결의를 통해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의지를 분명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구는 시민운동장 야구장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대구 연고지팀 설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을 다하고 대구시와 민간 공동 운영의 성공 모델로 나아가겠다"며 "광주와 대구가 e-스포츠 성지가 될 수 있게 공동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양 시당은 이날 발표한 총선 공통공약 사항에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까지 논의의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강 위원장과 대구시당 소속 총선 출마 예정자들(허소·신효철·정종숙·권택흥·김성태·박형룡·이대곤·서재헌)이 참석했다. 광주에서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이귀순 부의장,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 채은지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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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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