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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양군 꽁꽁겨울 축제에 많은 관광객, 주민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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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꽁꽁 겨울축제에 마련된 빙상장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가 지난 5일부터 열고 있는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21일까지)'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15일까지 1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주말에는 6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인접 시군들이 올겨울 높아진 기온 때문에 겨울 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데도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열리는 빙상장은 매일 20cm 이상의 얼음 두께를 유지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빙상장에서는 무료로 스케이트를 대여하고, 빙어낚시,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먹을거리,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등도 마련됐다.
영양군은 올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 다시 찾고 싶은 겨울축제를 만들어 꽁꽁 겨울축제를 경북도 대표 겨울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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