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
경북 구미의 지속성장과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정책 포럼이 열렸다. 국립금오공대 구미정책개발센터가 주관한 제1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이 지난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각 분야 전문가 및 현장 전문가 50명이 참여해 3개 분과(미래도시·행복도시·활력도시)로 출범한 '새희망+정책연구위원회'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은 권영걸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권 위원장은 '문화강국의 길'을 주제로 개방적 창조 문화산업으로의 전환과 지역 문화의 균형발전, 문화 다양성 등을 강조했다.
포럼 발표에서 미래도시·행복도시 분과는 '지역의 청년인구 증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청년의 일자리·주거·문화 등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활력도시 분과는 '도시 침수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를 주제로 이상기후에 따른 중소도시의 폭염 지수 증가와 전례 없는 강우에 따른 인명 및 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은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공적인 지방시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