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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먼바다에서 멈춘 어선 구조에 나서

2024-01-22 10:49

기관 고장으로 움직이지 않아
울진 후포항으로 예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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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기관고장으로 움직이지 않는 어선에 예인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먼바다에서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움직이지 않자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4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동방 약 203km(110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80t급, 승선원 12명)가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동해남부북쪽 먼바다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있어 해경은 무선으로 A호 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대형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기상이 좋지 않아 A호에 접근하기 어려웠고, 투색총을 이용해 예인줄을 연결한 뒤 오후 3시 51분쯤 울진 후포항을 향해 이동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후포항까지는 218km가량 되고 기상이 나빠 23일 새벽쯤 도착할 예정"이라며 "선주가 예인작업을 인수할 다른 선박을 섭외 중이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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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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