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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녹말 이쑤시개 튀김, 인체에 무해?

2024-01-24 10:15
유튜브.jpg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녹말 이쑤시개 튀김을 섭취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23일 "녹말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의 성분·제조방법·사용용도 등에 대한 기준·규격을 설정해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으나,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은 검증되지 않았다"며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쑤시개 튀김'은 초록색 녹말 이쑤시개를 씻어 말린 후 가열이 된 기름에 튀긴 것을 말한다.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 수 441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녹말 이쑤시개가 옥수수 전분 등으로 만들어져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한다.

과거 코미디언 홍윤화도 "이쑤시개를 튀겨 먹었는데 맛있어서 한 통 다 먹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성분 90%가 옥수수 전분이다. 나머지 10%에는 점도를 높이기 위한 마와 청량감을 주기 위한 소르비톨, 색소 등이 포함되는데 이 또한 식용 성분"이라면서도 "불에 직접 닿아 태우는 건 어떤 제품이든 좋지 않을 것"이라며 식용으로 만든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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