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공식 초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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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 <영화제작 전원사 제공> |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다음달 열리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 감독은 이로써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5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세번째 협업작이다. 그녀는 홍 감독의 2012년 작품 '다른 나라에서'와 2017년 작품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했다. 또 홍 감독과 전작들에서 같이 작업했던 배우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한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여행자의 필요'는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 상반기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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