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신년 인사회 참석해 상인 격려 및 현장 목소리 청취
전통시장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시장경쟁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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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죽도시장 내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8일 포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 주차 환경 개선 사업, 시설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죽도시장 외 3개 시장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 △죽도어시장 외 5개 시장 아케이드 신설 △구룡포시장 외 3개 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 수행 △시장경영패키지사업 △행복경영매니저 지원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열린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통시장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와 주차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시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창호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도 "전통시장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및 공동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들부터 친절과 청결 등에 더욱 신경 쓰면서 많은 사람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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