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 풍습과 음식 등 배워
"외국 유학생이 즐거운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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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가 지난 8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설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포항대학교 제공> |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일 설을 앞두고 창조관 기숙사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설 풍습 △한국과 베트남의 명절 문화 △한국 음식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팜 탄 응우엔은 "한국에서 뜻깊은 설날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베트남에 있는 가족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오늘 행사로 그런 기분이 조금은 해소됐다"고 말했다.
강명수 국제교육개발원장은 "지난주에 입국한 20명의 신규 유학생을 포함해 현재 약 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며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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