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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부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 도전

2024-02-10 13:14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공모 통해 대한민국 자원순환 거점 도약

포항
지난 12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열린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식. <포항시 제공>

포항이 정부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도전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 공모 예정인 '글로벌 혁신특구'에 포항과 경북도가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명시적 제한·금지 사항 외에는 모든 실증이 허용되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포항시는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실증·인증·허가가 가능한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걸었다. 특구의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경북도와 전국의 2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구상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2차전지 도시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라며 "포항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이래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2차전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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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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