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여론을 무시한 배짱 공천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단수공천에 반발해 국민의 힘을 탈당한 김 전 부지사는 "영천-청도의 불합리한 공천으로 국민의 힘을 탈당 했지만 지역 예비후보 단일화 및 무소속 연대를 통해 반드시 승리해 새정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100세 시대에 걸맞는 안심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농지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지법 개정 △금호권 생활밀착협 사업 추진 △교육격차 해소 교육 입법 등을 '김장주 진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출정식을 겸한 그는 "낙후된 지역을 발전 시키고 영천-청도 분열의 정치를 반드시 종식 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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