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광역 철도망 구축'을 4·10 총선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공약은 △문경~안동 철도 건설(47.9㎞) △도담~안동 구간 증속(250㎞/h)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문경~예천~신도청~안동'을 이어 중부내륙선 철도(충주~이천~판교)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 등을 통해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안동·예천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추가검토 사업엔 포함됐지만, 사업추진 여부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김 예비후보는 "사통팔달의 안동·예천을 완성해 시·군민들께서 서울로 가는 길이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더 다양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속 시스템 개량은 현재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시스템이 개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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